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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2월13일]마음은 급해도 운전은 천천히
입력
|
2010-02-13 03:00:00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한때 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명절 인사들. 평소보다 2배 빨리 걷는 길거리 사람들. 눈 오는 한산한 서울. 모든 것이 들떠 있는 연휴 첫날 풍경. 다만 고속도로 위 풍경만큼은 사납다. 행여나 교통사고라도 날까 예민해진 운전자들. 며칠째 내리는 눈 때문에 분위기는 ‘조심’을 넘어 ‘삭막’. 하늘아, 새해 첫날만큼은 모두에게 ‘복’을 내려주렴.
김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