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기술 적용 등 안티에이징 화장품 속속 나와
뉴스킨코리아는 대표적 안티 에이징 제품으로 ‘에이지락’을 선보였다. 뉴스킨은 항노화 관련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라이프젠 테크놀로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군을 발견했고, 이를 활용해 노화를 촉진시키는 성분을 억제하는 ‘에이지락 테크놀로지’를 제품에 접목했다. 첫 번째 제품인 ‘에이지락 트랜스포메이션 키트’는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18일 판매 3일 만에 2만6500키트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비오템의 ‘스킨 비보’는 30대 이상 여성을 위한 주름개선 라인으로 고농축된 순수 플랑크톤 추출물과 식물 성분인 리베세롤의 결합으로 DNA와 유전자에 동시에 작용하는 더블 안티 에이징 효과를 준다. 클라란스의 ‘멀티 액티브 스킨’은 처음 생기는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식물 원료인 ‘암비아티’와 ‘캐롭’ 추출물을 활용해 피부 진피층과 표피층을 연결하는 부위를 강화해 주름 생성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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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디올은 이미 2008년 ‘줄기세포’라는 단어를 내세워 피부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술을 담아낸 ‘캡처’ 라인을 출시했다. 로레알은 자체 연구결과에서 젊고 건강한 피부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 코드를 발견하고, 젊은 피부 속 특정 유전자의 합성을 촉진하는 고농축 활성 성분을 화장품으로 만들어 랑콤 ‘제니피끄’를 선보였다.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나이트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시세이도의 ‘퓨처솔루션LX’ 등도 과학 기술개발을 활용한 안티 에이징 제품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