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제91회 겨울체전이 5일 경기도의 종합우승과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이채원(29·하이원·사진)의 최우수선수(MVP) 수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금 82개, 은 73개, 동메달 80개를 따내 총점 1253점으로 870.5점을 얻은 서울(금 45개, 은 36개, 동 50개)을 제치고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이채원은 기자단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MVP에 뽑혔다. 강원 선발로 나선 이채원은 이날 여자 15km 계주 결승에서 49분47초2로 경기 선발(55분32초9)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래식 5km, 프리스타일 10km, 복합에서 우승한 데 이어 네 번째 금메달이다. 그는 1996년 겨울체전에 첫 출전한 이후 여섯 번째 4관왕에 올랐다.
광고 로드중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