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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지역 대학들 신입생 유치경쟁 후끈

입력 | 2010-02-05 03:00:00


4년제 대학 합격자 등록이 2일 시작되면서 부산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로 신입생 등록기간이 예년보다 5일가량 늘어나는 데다 신입생 충원율이 정보 공시제와 정부 국비지원사업 평가에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

한국해양대는 신입생이 등록금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600명에게 1인당 영화 관람권 2장을 주는 ‘신입생 초청 영화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거돈 총장은 지원자 4500여 명의 e메일로 ‘글로벌 해양리더 성장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부경대 박맹언 총장도 합격자 휴대전화에 축하 동영상을 보냈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 제도도 설명해줬다. 동아대는 올해 단과대학이 아닌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했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독서, 외국어, 진로탐색 등 프로그램을 미리 진행했다.

신라대는 지난달 말 교수들이 합격생에게 전화를 걸어 학과 특성, 졸업 후 진로를 소개했다. 동의대도 합격자 전원에게 강창석 총장 편지와 학과 안내문을 보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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