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NASA토론회 참여… 교사들 美-캐나다와 교류도
안 덩컨 미국 교육부 장관의 초청으로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한 설동근 교육감이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텅컨 장관과 양국 간 교사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부산시교육청
설 교육감은 미국 교육부로부터 부산교육청과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부산지역 교사가 미국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해외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미국 버지니아 주 패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진행하기로 했다. NASA도 우주왕복선 발사 때 부산지역 학생 10명을 초청하고 NASA 경연대회와 토론회에도 참여 기회를 주기로 약속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달부터 중등교사 25명을 5개월간 캐나다 토론토 웰링턴 교육청으로 보낸다. 교사들은 수업 참관은 물론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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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육감은 “조기유학이나 교육이민을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고교만 졸업하면 외국인과 영어로 기본 대화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