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31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선민(33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2-74로 이겼다. 지난달 29일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연승행진을 18경기로 마감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6승째(4패)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삼성생명(19승 10패)과는 6.5경기 차.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