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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2010]“금메달 8개 이상 획득하면 상품권 쏜다”

입력 | 2010-01-26 03:00:00

롯데백화점, 밴쿠버 겨울올림픽 선수단 선전기원 경품행사




한국이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것은 2006년 토리노 대회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6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염원을 담아 화끈한 경품 잔치를 벌인다.

8일부터 롯데백화점이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기원 경품 행사’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8개 이상을 딸 경우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롯데상품권 1억 원을 증정한다. 2등(2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00만 원, 3등(20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 원을 주는 등 총 5억 원의 경품을 준다. 만약 한국이 9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면 당첨 금액을 두 배로 올려 총 10억 원의 경품을 내놓는다.

이번 경품행사는 3월 1일까지 계속되며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1인 하루 1회 한정). 응모 고객들로부터는 선수단 응원 메시지를 접수받아 올림픽 기간 중 광고 등을 통해 선수단에게 전달한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비슷한 경품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베이징 올림픽 때는 금메달 12개 이상 획득 시 모닝 자동차 88대를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한국 대표팀은 1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1000명의 고객이 상품권 100만 원 씩 총 10억 원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또 올해 1년 간 열악한 상황 속에서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적을 일군 봅슬레이 대표팀에 약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정승인 마케팅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국민들에게 비인기 종목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모아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2002년 월드컵과 2008년 올림픽의 영광이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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