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뉴스 파일]삼성물산-한전, 6조 加발전공사 수주

입력 | 2010-01-21 03:00:00


삼성물산과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캐나다에서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사실상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한전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총 사업 규모는 6조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단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삼성물산이 전반적으로 주관하고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 및 송전은 한전이 맡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종 사업 규모는 세부 조율 중이어서 그때까지는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물산-한전 컨소시엄은 지난해부터 풍력·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을 놓고 온타리오 주정부와 협상을 벌였지만 온타리오 주정부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려 계약이 미뤄졌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