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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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이 폭로된 뒤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뉴욕에서 새해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TMZ닷컴은 4일 지난달 바하마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 뒤 행방이 모연했던 타이거 우즈가 뉴욕시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 묵으며 새해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1일(현지시간) 특정 층의 룸 여러 개를 블록으로 예약했으며, 3일에는 새벽 4시부터 2시간 동안 헬스클럽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시키고 이용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우즈가 보드카 20병을 주문했으며 늘씬한 금발 미녀 2~3명이 목격됐다는 루머가 더해지면서 우즈의 정확한 행적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주변에는 타이거 우즈를 찍기 위해 수많은 사진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고 TMZ닷컴이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