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금 수익률, 예금의 3배
동아일보가 한국거래소, 한국은행 등의 자료를 이용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2000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약 10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자산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대상은 국내 주식, 브릭스국가 주식, 국내 채권, 정기예(적)금, 금, 전국 부동산, 서울 강남 부동산, 달러화 등 8개다.
이 기간 코스피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주식형펀드(가상)에 3년 동안 거치식으로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수익률은 연 13.4%로 집계됐다. 10년 중 어느 한 시점을 무작위로 골라 3년 동안 투자했을 때 기대되는 평균 수익률이 13%가 넘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은행의 3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했을 때 수익률은 4.9%에 불과했다.
광고 로드중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