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1곳 가격 인터넷 공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사이트(price.tgate.or.kr)를 통해 21일부터 주요 생필품 가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 정보는 매주 수, 목요일에 조사해 금요일에 업데이트한다.
가격이 시범 공개되는 대상 점포는 대형마트 4곳(이마트 미아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농협하나로 양재점, 롯데마트 잠실 월드점), 백화점 3곳(롯데백화점 잠실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슈퍼마켓 3곳(GS슈퍼마켓 관악 낙성대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잠실점, 롯데슈퍼 잠원점), 재래시장 1곳(수유시장) 등 모두 11곳이며 비교가 가능하도록 가급적 권역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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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격정보 사이트에서 점포별로 가격을 비교해 저렴한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농심 신라면의 점포별 가격을 비교하고 매주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해 언제 어디서 사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