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선덕여왕’ 인기 타고 30∼40대 일본팬들 부쩍 늘어 국가대표 꽃중년 日공략 채비
조민기, 전노민.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한류 스타 부럽지 않다. 우리는 한국의 대표 ‘꽃중년’!’
한국 드라마의 일본 수출이 활발해지면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스타와 더불어 중년 배우들도 일본 팬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일본에서 떠오르고 있는 대표 ‘꽃중년’은 조민기와 전노민. 조민기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로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주인공 송승헌과 갈등 구조를 형성한 악역 신태환역을 맡은 조민기는 30∼40대 아줌마 팬은 물론 아저씨 팬도 부쩍 늘어났다.
광고 로드중
조민기 측은 “현재 SBS ‘아내가 돌아왔다’의 스케줄로 당장 일본 방문은 어렵지만 내년 초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사진, 음악 등 ‘아티스트’ 조민기의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민기에 이어 일본에 ‘꽃중년’ 바람을 일으킨 인물은 바로 ‘선덕여왕’의 설원랑 전노민이다. KBS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에릭과 함께 주목을 받은 전노민은 ‘선덕여왕’이 일본 후지 위성 TV를 통해 방송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전노민의 공식 홈페이지 제작을 제안했으며, 일본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