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월16일]송년회… 송년회… 아직도 절반

충청, 전남북 및 제주 한때 눈, 비

올해 12월 달력도 송년회가 다 차지. 오늘은 동창들, 내일은 직장 동료들, 모레는 군대 친구들…. 새벽까지 술 마시던 송년회가 많이 사라졌지만 송년회는 즐겁고도 피곤. 우아하게 연극 한 편 보기, 이웃 찾아 봉사하기, 찜질방에서 끈끈한 조직력 다지기 등 이색 송년회에 도전해 볼 용기가 내가 속한 모임에는 왜 없는 걸까. 그래도 빠짐없이 송년회에 가는 건 반가운 얼굴들 때문.

민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