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박물관 방문수업 인기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에 참여한 홍산초등하교 학생들이 교실에 전시된 백제금동대향로 모형을 만져보고 있다. 사진 제공 부여박물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부여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 모습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에게 백제문화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주로 박물관을 보기 쉽지 않은 면 단위의 학교를 찾아간다. 이 행사는 앞으로 2주 동안 임천초등학교(임천면), 석양초등학교(석성면) 등 5개교에서 실시된다.
홍산초등학교 5학년 정동현 군은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어서 상품을 받아 기쁘다”며 “박물관에 아직 가본 적이 없는데 학교에서 직접 유물을 보니 내 고장에서 이런 중요한 문화재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전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