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2011년부터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어도 학교나 직장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책을 반납할 수는 없을까?
부산시립 시민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부산시교육청 산하 11개 도서관과 기초자치단체 소속 11개 도서관의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하나로 묶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빌린 책을 부산지역 아무 도서관에서나 반납할 수 있다. 부산지역 22개 공공도서관에는 책 320여만 권이 있다. 또 1대뿐인 책 회수용 차량을 늘려 반납한 책을 원래 도서관으로 옮기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1인당 도서대출 제한도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