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FA 구원투수 중 13위”

야후스포츠 칼럼니스트 평가

박찬호. [스포츠동아 DB]

‘불펜 투수 중 13위.’

프리에이전트(FA) 박찬호(36·사진·전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FA를 선언한 불펜 투수 중 13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야후스포츠’의 야구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이 6일(한국시간) 선정한 올 FA 랭킹에서 박찬호는 불펜 중 13위, 전체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산은 “구원투수로 빼어난 성적을 보였다. 박찬호가 불펜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박찬호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6개 구단이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박찬호의 잔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필라델피아가 또다른 FA 불펜투수 브랜든 라이언(전 디트로이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더 뉴스저널’은 ‘필라델피아가 라이언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결정했으며 그의 몸값으로 2년간 1000만 달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