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또다른 여인 등장…문자도 300건 받아“바람 피우는 것 아내가 알지도 모른다” 메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우즈를 둘러싼 불륜설에 기름을 부었다.
1일(현지시각)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제이미 그럽스(24)라는 여성은 최근 미 주간지 유에스 위클리(US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31개월간 우즈와 사귀면서 20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럽스는 칵테일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2007년 4월 우즈와 처음 만났다. 우즈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300건 이상 받았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4일에도 우즈로 추정되는 남성의 음성 메일을 받았는데, 이 음성 메일에는 “내가 바람피우는 걸 아내가 알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에스 위클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usmagazine.com)를 통해 “2일 발간되는 잡지에 모든 내용이 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