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김종학 씨(세종대 교수)의 15번째 개인전 ‘이미지와 기억’이 6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포도송이와 꽃, 사과 등을 구상과 추상, 생략과 강조 등 대립적이고 상반된 조형문법으로 표현한 대작들. 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의 힘과 거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02-720-1020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팔판동으로 이전한 리씨갤러리는 중견화가 서용선(사진), 오원배, 황주리 씨를 초대해 이전기념전 ‘우리는 달나라로 간다’를 연다. 각기 개성과 표현방식은 달라도 인간에 대한 성찰과 고민을 작품으로 소화하는 내공이 남다른 작가들이다. 4일∼내년 1월 9일. 02-3210-0467
■화가 이선원 씨의 ‘윈도우’전이 2∼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송갤러리에서 열린다. ‘나무’를 통해 생명과 치유의 바람을 담은 이전 작업과 달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콜라주를 곁들여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손으로 쓴 편지처럼 밝고 따스한 작품들. 02-730-5824
■박혜원 씨의 ‘천창-풍경’전이 5∼1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도올에서 열린다. 유럽 고딕성당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에 빠진 작가가 유화기법으로 이를 재해석했다. 화려한 색채와 자유로운 선이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을 안겨준다. 02-739-1405
■리움미술관은 미술교육과 체험학습을 결합한 초등생 대상 ‘리움 키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제는 ‘나와 역사’(1∼4학년), ‘미술과 비평’(5, 6학년)이며, 교육기간은 내년 1월 5∼31일. 참가비 15만 원. 02-2014-6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