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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로 속여 팔아” 오보… ‘소비자 고발’ 제작진 사과

입력 | 2009-11-25 03:00:00


KBS1 ‘소비자고발’은 20일 방송한 ‘횡성한우’ 편에서 운동선수 출신의 인기 연예인이 운영하는 업소가 일반 한우를 횡성한우라고 속여 파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23일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과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제작팀 취재 중 종업원이 실수로 횡성한우라고 말했지만 사장은 ‘타 지역에서 사온 고기’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방송에서 사장 인터뷰가 나가지 않아 해당업소가 횡성한우로 속여 파는 것처럼 오해를 부른 데 대해 업소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비자고발’은 당시 일반한우를 횡성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들을 보도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