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선정 계속 지원하기로
서울지방경찰청이 동아일보의 심층기획 시리즈 ‘탈북 468명 집단입국, 그 후 5년’ 보도(10월 26∼30일자)와 관련해 북한 이탈주민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지원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서울 거주 북한 이탈주민 가운데 홀몸노인이나 무연고 학생, 중증환자 등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32명을 선정해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및 각 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들과 ‘일대일 한가족 결연’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결연 대상자들은 탈북 주민 가운데서도 생활이 어렵거나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이다. 서울경찰청 보안협력위원연합회에서는 분기에 1회 이상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등 가족 같은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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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