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세계대학총장 포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국내외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20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제1회 ‘KCUE 세계대학총장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첫 포럼에는 대교협 회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과 폴 웨블리 영국 아시아아프리카 전문대학(SOAS) 총장, 호스트 히플러 독일 칼스루에 공대 총장, 랩치 추이 홍콩대 총장, 안나 리폴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총장, 바버라 이싱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 등 국내외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대학의 발전 모델과 평가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교육 혁신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히플러 총장은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기 위한 핵심인재 유치 전략과 학제 간 연구방안 등을 밝혔다.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창의적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대가 시행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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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