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화 선정委내달 확정
‘삼계탕이냐, 돌솥밥이냐.’
대전의 대표음식 선정을 놓고 두 음식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오 교수팀은 대전의 대표음식 브랜드화 가능 품목으로 삼계탕과 돌솥밥을 제시했다.
삼계탕은 대전과 가까운 ‘인삼의 고장’ 금산과 연계성이 강하고 적은 수의 반찬 등이 대표음식에 선정될 만한 이유로 꼽혔으나 계절적 요인이 강하고 전국적으로 이미 토착화된 음식이라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돌솥밥은 음식점별 조리법이 난립해 있고 시간과 서빙 방법의 제한이 있으나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섭취 빈도가 높은 주 요리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대표음식으로는 삼계탕보다는 돌솥밥이 더욱 유리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