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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 멤버 전원 하차, 시즌2 제작

입력 | 2009-11-17 18:52:24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스포츠동아 DB]


케이블위성 채널 MBC에브리원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가 출연진을 모두 교체하고 12월부터 시즌2를 선보인다.

이로써 ‘무한걸스’에 출연하고 있는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황보 김신영 백보람 정가은 등 6명은 28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무한걸스’의 변화는 17일 송은이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파워FM의 ‘동고동락’ 생방송 도중 이야기하며 밖으로 알려졌다.

송은이는 “‘무한걸스’ 마지막 촬영을 했다”며 “시즌1을 끝냈는데 시청자들에게 인사도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달 초 개인사정을 이유로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하차 뜻을 전했다.

송은이의 결정에 대해 나머지 출연진들도 뜻을 한 데 모았고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출연자를 모두 교체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무한걸스’ 제작 관계자는 “시즌2 출연진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율 중”이라며 “곧 논의를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걸스’는 2007년 10월 MBC에브리원 개국과 함께 시작해 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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