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2.7세 1위… 북한 67.3세로 75위 그쳐
■ 유엔-통계청 ‘기대수명’ 자료
2010년에 태어나는 한국인은 평균 79.4세까지 살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세계 평균(67.6세)보다 11.8세 많은 것이며 통계가 확보돼 추정이 가능한 101개국 가운데 2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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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노동생산성 감소와 복지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심각한 만큼 고령인구 활용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82.7세이며 홍콩(82.2세), 아이슬란드 스위스(81.8세), 호주(81.5세), 프랑스 이탈리아(81.2세), 스페인 스웨덴(80.9세)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영국과 공동으로 22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79.2세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73세로 51위이며 북한은 67.3세로 7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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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여성의 2010년 기대수명은 일본(86.2세), 홍콩(85.1세), 프랑스(84.7세) 순으로 높았으며 남성은 아이슬란드(80.2세)에 이어 홍콩(79.4세), 스위스(79.3세), 호주(79.1세)가 뒤를 이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한국인 기대수명 79.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