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애 22점…국민은 제압
용인 삼성생명이 거침없는 8연승을 내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생명은 9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09-2010 THE BANK 신한은행 여자 프로농
구 정규리그 천안 KB국민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8연승 행진.
이로써 삼성생명은 8승1패로 안산 신한은행(7승2패)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12일 신한은행과의 두 번째 맞대결이 상승세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후 국민은행은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종애는 팀 내 최다인 22득점에 블록슛 5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미선은 19득점.
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