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천국’인 장흥군에서 한의학 드라마가 제작된다. 장흥군은 한의학 드라마 ‘신의(神醫)’ 제작을 위해 5일 전남도청에서 제작사인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협력기관인 대한한의사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한방산업 진흥을 위한 홍보와 드라마 제작 지원, 드라마와 연계한 전남지역 특산물 상품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신의’ 드라마 세트장은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에 사상의학 체험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립한다. 총 24부작으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코믹메디컬 판타지 사극이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신의가 된 고려 무인정권시대 의원의 이야기다.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이산 등을 연출한 김종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방송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