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는 4일 “광엑스포 전시관이 빛의 근원인 우주와 행성의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유추해 표현했다”며 “광엑스포 행사 이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배려와 간결한 동선 처리, 다양한 경관 연출이 가능한 빛 타워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건물 시공은 ㈜남광건설과 ㈜우용건설이 맡았다.
은상은 전통민속놀이인 칠석동 고싸움놀이를 형상화한 ㈜맥스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임경희)의 ‘4D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산모와 무등산을 모티브 삼아 여성병원의 조형성을 갖춘 ㈜포유건축사사무소(박홍근)의 ‘문화여성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