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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내가 기미가요에 박수친 이유는…”

입력 | 2009-11-01 13:53:07


개그우먼 조혜련이 올해 3월 한 일본 방송에서 기미가요에 맞춰 박수를 친 것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의 '윤형빈의 불편한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기미가요 논란과 관련, "그때는 내가 경솔했다"며 "아직 일본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를 많이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2006년부터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했으나 일본에서 인기는 그렇게 높지 않다"며 "예전에 한국에서 활동했던 아유미처럼 서투른 말 한마디라도 툭툭 터뜨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3월 31일 방송된 일본 TBS '링컨'에서 야시로 아키가 부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라'는 내용의 기미가요에 맞춰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유포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