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비엔날레 초대 작가들 잇달아 작품 기증
또 캐나다 전시관에 출품한 니콜라 마인빌레 씨가 ‘용의 눈물’을, 초대작가인 도예가 앨런 라코베스키 씨가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각각 조직위원회에 기증했다. 이들 작품은 조직위가 수장고에 보관하면서 특별전시회나 소장작품 전시회, 외부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라코베스키 씨는 “이번 비엔날레는 수준 높은 전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를 발견하게 해 준 특별한 행사였다”며 “시민들까지 너무 친절해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계 53개국 공예작가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23일 개막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된다. 043-277-2501∼3, www.cheongjubiennale.or.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