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저격 전 하얼빈역 상황 추가본 입수”
‘역사스페셜’의 황대준 PD는 “이미 공개된 25초짜리 영상을 포함한 40초짜리 영상을 새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25초짜리 영상은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반 하얼빈역에 기차가 들어오는 장면, 플랫폼으로 이토 히로부미 일행이 걸어나오는 장면, 의거 후 안 의사가 끌려가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는 당시 한 러시아 사진사가 촬영한 것을 후에 누군가가 편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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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거사 직후 일본 중의원 의원을 9번 지낸 정치인 다모노기 게이치가 1만5000엔을 주고 샀고 1910년 2월 도쿄 국기관에서 공개 상영된 후 종적을 감췄다. 방송은 24일 오후 8시.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