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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의 바디 페인팅… 배우 채민서 파격노출 도전

입력 | 2009-09-15 07:49:00


신작 ‘채식주의자’서 온몸연기…김현성과 금지된 러브신 열연

배우 채민서(사진)가 알몸의 바디페인팅 등 파격적인 노출 연기에 도전한다.

채민서는 10월8일 막을 올리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신작 ‘채식주의자’(감독 임우성)를 선보이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이미지를 한껏 드러낸다.

‘채식주의자’는 작가 한강이 쓴 동명의 연작소설 가운데 ‘몽고반점’을 영화화한 작품. 중편소설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을 연결시킨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는 여주인공 영혜와 그녀의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으로 각각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화 ‘채식주의자’는 ‘몽고반점’을 바탕으로 형부와 처제 영혜의 욕망과 감정의 파국을 따라 이야기를 펼친다.

채민서는 영혜 역을 맡아 극중 어린 시절의 아픔으로 악몽에 시달리다 채식주의를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슬럼프에 빠진 비디오 아티스트인 형부(김현성)는 아내(김여진)로부터 영혜의 엉덩이에 여전히 몽고반점이 남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감을 얻은 뒤 영혜의 나신에 바디페인팅을 하는 등 비디오 아트 작업을 한다.

영화는 처제와 형부의 파격적인 사랑과 예술적 집착, 육식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폭력성, 식물로 상징되는 인간의 순수함 등이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를 다룬다. 채민서는 영화에서 바디페인팅으로 가려지기는 하지만 적나라한 나신을 공개하는가 하면, 형부 역의 김현성과 함께 금기시되는 사랑을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연기도 마다하지 않았다.

‘채식주의자’의 한 제작 관계자는 “채민서가 보여준 연기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면서 “여배우가 소화해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로 투혼의 연기를 펼쳐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채식주의자’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채민서는 영화제를 찾는 해외 영화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눈도장’을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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