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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해가 지지 않는 스포츠 왕국’을 가다 外

입력 | 2009-09-02 02:58:00


■ ESPN 30돌… ‘해가 지지 않는 스포츠 왕국’을 가다
매일 세계에서 수억 명이 시청하는 해가 지지 않는 스포츠 왕국 ESPN(사진). 메이저리그 야구, 미식축구, NBA 농구, 나스카 자동차 경주, 골프, 테니스, 축구 등 스포츠팬이 열광하는 경기의 중계권을 거의 싹쓸이하고 있는 방송국이다. 1979년 9월 작은 케이블방송으로 시작해 창립 30년 만에 스포츠방송의 ‘공룡’으로 성장한 ESPN의 본사를 찾았다.


■ 다문화 방송 아랍어 프로 MC의 한국사랑
고3 때 드라마 ‘겨울연가’를 본 뒤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고 황순원의 ‘소나기’를 감명 깊게 읽었다는 이집트 여성이 있다. 카이로 아인샴스대 한국어과의 졸업생으로 한국으로 건너와 1일부터 한국 최초의 아랍어 방송 진행자가 된 마르와 자흐란 씨(사진)의 한국 사랑을 들어봤다.


■ 해운대 동영상 유출 언제? 어떻게?
지난달 29일 불법 유출된 영화 ‘해운대’의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영화계가 충격에 빠졌다. 한국영상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개봉된 영화의 90% 이상이 불법 동영상으로 유통되고 있다. 어떻게 상영 중, 혹은 DVD 출시 전에 불법 동영상이 나돌까? 영화계 관계자들은 “최근 2, 3년 동안 불법 유출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