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교통대책 확정
2015년까지 경기 용인과 서하남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동탄 나들목과 용인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새로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2일 열린 ‘제64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건설로 예상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까지 동탄 나들목과 용인 간 18.2km를 잇는 왕복 6차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된다. 또 용인과 서하남 사이에는 제2경부고속도로 27.7km 구간도 왕복 6차로로 뚫릴 예정이다.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도 마련됐다. 정해진 노선을 자동으로 운행하는 굴절버스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이 광교∼동탄∼오산, 병점∼동탄 등 2개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