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지난달보다 다소 줄었지만 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0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5월 무역수지는 50억6000만 달러 흑자로 사상 최고의 흑자규모를 보인 4월(57억8800만 달러)보다 12.6%(7억2800만 달러) 감소했다.
5월 흑자 역시 수출과 수입이 함께 줄되 수입 감소폭이 더 커서 나타난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였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