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영결식을 마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로로 향하고 있다.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화장에 앞서 마지막 고별식에서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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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6시40분쯤 수원연화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본래 분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골 상태에서 정부가 마련한 유골함에 담겨 유족들에게 인계될 예정이었지만 유족들이 분골하기로 결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천 전 대변인은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유족들이 원한 것"이라면서 "화장시간은 70분간으로 변함없으며, 미리 마련된 가로 35cm, 세로 25cm, 높이 20cm의 북미산 향나무로 제작된 유골함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