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인승 로드스터 BMW '뉴 Z4'를 발표하고 국내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MW에 따르면 뉴 Z4는 최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으며 전 후방 가시성이 14% 증가한 게 특징.
80년 BMW 로드스터 역사상 최초로 전동식 하드 탑을 적용했으며 2996cc 엔진과 2,979cc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Dynamic Driving Control)을 적용해 버튼 조작으로 도로 사정에 따라 노멀(Normal),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태양광 반사기술을 적용한 가죽시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값은 7750만~8690만원(부가세 포함).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