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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목원대 학생 교수 151명 장기기증 서약

입력 | 2009-04-09 06:31:00


대전 목원대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151명이 장기기증에 서약했다.

이요한 총장을 비롯해 처장 및 학장, 교수협의회 간부, 직원노조 간부, 총학생회 간부 등은 학교가 정한 사회봉사 주간의 첫날인 7일 대전 서구 도안동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장기기증에 동참하지 않은 학생과 교수, 교직원 가운데 200여 명은 헌혈을 했다.

이 총장은 “매년 봄과 가을에 한번씩 사회봉사 주간을 열고 있는데 이번 주간의 주제는 장기기증에 관한 인식개선으로 잡았다”며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으로 불길처럼 타올랐던 장기기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사회봉사 주간이면 구성원 4500여 명이 한꺼번에 사회복지 시설이나 유적지 등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을 벌인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