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빠르면 7월 일부 사학계에서 백제 초기 도읍지로 비정(比定)하고 있는 ‘직산 위례산’ 일대에 대한 발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도비를 포함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도 4억 원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에 ‘백제초도 위례성 설’을 조명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열어 천안시 위례산 정상 일대의 발굴 장소와 규모, 계획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