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는 30일 일본 간사이외국어대, 중국 톈진외국어대, 베트남 국립대, 태국 방콕대와 ‘아시아 5개 대학 지식연합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대학 학생들은 희망하는 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간 뒤 일정 교육과정을 마치면 당초 입학한 대학과 외국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게 된다.
부산외국어대 학생이 해외 복수학위제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2년은 부산에서, 나머지 2년은 아시아 4개 대학 가운데 한 곳에서 유학을 한 뒤 두 개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