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값이 연일 급등하면서 금펀드의 단기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설정된 ‘블랙록월드골드주식-자(UH)(S)’는 18일 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이 64.18%, 1개월 수익률도 24.53%나 됐다.
또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와 ‘신한BNPP골드파생상품 1-A’도 3개월 수익률이 각각 54.85%와 53.39%였다. 이 같은 성적은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0.46%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근 국제 시장에서 금값은 동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온스당 1000달러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값이 더 상승할 수도 있지만 시장 상황을 볼 때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 투자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