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융권의 부실채권이나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의 자산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 구조조정 추진방향과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자산관리공사에 구조조정 기금을 설치해 부실자산을 사들여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또 구조조정 기업이 자산을 매각할 때 법인세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채권은행은 4월 말부터 44개 그룹의 재무 상태를 평가한 뒤, 부실 그룹에 대해서는 자산을 매각하고 계열사를 정리하게 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