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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ML 통산 홈런왕 박탈 위기

입력 | 2009-02-14 02:58:00


배리 본즈(45·사진)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왕 자리를 내놓을 위기에 놓였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13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리그 공식기록집의 최다 홈런 선수를 본즈(762개) 대신 이전까지 홈런왕이었던 행크 애런(755개)으로 바꿀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즈는 2001년 73개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울 때부터 불법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2003년 약물 관련 스캔들의 주요 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본즈는 그해 연방 대배심 증언에서 “금지 약물인지 모르고 사용했다”고 변명했지만 거짓으로 들통 나 위증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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