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0일까지 발전 자회사 등 그룹사와 함께 모두 1656명의 청년 인턴을 뽑는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특히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부족 인원이 생기면 일반 지원자 중에서도 뽑을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29세로 학력 제한은 없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달 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턴은 한국전력과 그룹사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며 월 11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향후 한국전력에 정규 사원으로 지원하더라도 별도 혜택은 없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