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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꽃남’ 제치고 19주 연속 월화극 1위

입력 | 2009-01-21 09:59:00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9주 연속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26.5%를 기록했다.

최근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꽃보다 남자’는 24.8%의 시청률로, ‘에덴의 동쪽’과 1.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19일 방송에서 두 드라마는 0.3%포인트차로 시청률이 좁혀지는 등 ‘에덴의 동쪽’은 시청률 1위 자리가 위험한 상황이다.

‘에덴의 동쪽’과 ‘꽃보다 남자’와 함께 방송되고 있는 SBS ‘떼루아’는 20일 방송분에서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새벽 1시 20분부터 방송된 미국 버락 오바바 대통령 취임식은 MBC가 2.7%, KBS 2TV 2.2%, SBS가 1.7%를 기록하는 등 늦은 시간에 방송됐지만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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