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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 홍보 강화

입력 | 2008-11-07 07:37:00


청주시가 내년 9월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다양한 국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세계 공예가대회에 참석해 홍보관을 개설하고 마케팅을 벌였다. 세계공예가협회(WCC)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5개국 공예단체와 협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조직위는 또 세계공예가협회 정회원으로 등록해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주비엔날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안뮤지엄콘퍼런스(MUSCON)에서 역대 청주비엔날레의 성과와 내년 계획 등을 홍보했다.

이 콘퍼런스는 독일 비트라디자인미술관 주최로 8개국 20여 개 박물관과 미술단체가 참가했다. 비트라디자인미술관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및 학술행사의 지속적 교류를 제안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하와이 호놀룰루미술관, 뉴욕디자인뮤지엄, 캐나다 공예연합, 이탈리아 베네치아 유리공예단체 등에도 청주비엔날레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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