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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증지위, 8일 영화 촬영차 내한

입력 | 2008-10-07 19:00:00


홍콩의 국민배우 증지위가 8일 오후 내한한다.

영화 ‘무간도’ 시리즈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증지위는 이날 오후 2시 인천공항으로 입국, 한국 땅을 밟는다. 그의 이번 방한은 할리우드 영화이자 국내에서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버리힐스 닌자2’의 출연 때문.

증지위는 서울에서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과 만난 뒤 제주도로 내려가 ‘비버리힐스 닌자2’의 촬영에 임할 예정. 이 영화에는 미국 TV 시리즈 ‘전격Z작전’의 주인공 데이비드 핫셀호프(David Michael Hasselhoff)도 주요 배역으로 나와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비드 핫셀호프는 증지위보다 하루 늦은 9일 오후 방한 길에 오른다.

영화 ‘비버리힐스 닌자2’는 국내 업체인 ATM모션와이드가 제작 전 과정과 투자를 책임지고 소니 픽처스가 북미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

이 영화는 또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등 국내에서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은 내년 가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