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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박인비-서희경 첫날 같은 조서 氣싸움

입력 | 2008-09-19 02:55:00


동반자들의 올 시즌 성적만 따지면 여느 메이저대회의 챔피언 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19일 경기 이천시 비에이비스타CC(파72)에서 개막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13회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조 편성 얘기다.

대회 주최 측은 신지애(하이마트) 박인비(SK텔레콤) 서희경(하이트)을 한 조로 묶었다.

국내 최강 신지애와 박인비는 올 메이저대회 챔피언으로 각각 브리티시여자오픈과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희경은 KLPGA투어에서 11년 만에 3주 연속 우승을 한 뒤 이번에 사상 첫 4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들은 오전 10시 13분 티오프한다.

첫날부터 최강자들이 한 조에 몰리면서 기 싸움이 대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칫 신경전이라도 펼치다 무너질 경우 우승 경쟁에서 아예 밀려날 우려도 있다.

필드에서 소문난 미녀로 꼽히는 최나연(SK텔레콤)과 홍란(먼싱웨어) 홍진주(SK)도 동반 플레이로 미모 대결까지 펼치게 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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