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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배구 진출 문성민 입단식

입력 | 2008-09-12 02:44:00


남자배구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세대 거포 문성민(22)이 11일 입단식을 가졌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프리드릭스하펜 배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입단식에는 위르겐 하우케 구단주, 스텔리안 모쿠레스쿠 감독 등이 참석해 문성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쿠레스쿠 감독은 “문성민의 기량은 이미 비디오를 통해 확인했다. 월드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인 그를 영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문성민은 12일 귀국해 국가대표에 합류하며 20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한다. 문성민은 독일 정규리그가 시작되는 다음 달 2일 전인 이달 말에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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