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가 벨기에를 물리치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 놨다. 세계 5위 한국은 17일 그린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예선 A조 4차전 벨기에(12위)전에서 3-1로 이겨 2승1무1패가 됐다.
전반에 먼저 한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1분 유효식이 동점골을 넣었고 15분에는 장종현의 페널티코너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9일 예선 마지막 경기서 한국이 스페인을 이길 경우 조 2위까지 나가는 4강에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베이징=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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