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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하루 두끼만” 전두환 前대통령 이색 제안

입력 | 2008-07-22 03:04:00


전두환 전 대통령은 21일 “군에서도 불문율로 연대장 이상이 되면 100일은 봐주는데, 대통령은 상당히 오래 봐줘야 되는 것 아니냐”며 취임 5개월 만에 난국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연희동 자택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만나 “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아마 국민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을 것이다. 취임하고 100일은 넘고 아직 6개월은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유가 폭등으로 세계적인 재난이다. 곡가도 오르고 세계적으로 어렵다”면서 ‘하루 두 끼 먹기’ 운동을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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